Research Article
무형문화재의 향방: 한일 양국의 제도 비교로부터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행: 2012년 1월 · 62권 0호 · pp. 265-297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12.31.1.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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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글에서는 유네스코의 무형문화유산 협약을 배경으로 재구성되고 있는 한일 양국의 무형문화재 제도, 그 향방을 가늠하기 위한 연구의 일환으로 양국 제도의 비교 작업을 수행했다. 한국의 무형문화재 제도는 일본의 제도로부터 많은 것을 그대로 차용하면서 성립했지만, 양국의 제도는 제도가 놓인 사회적, 정치적 맥락에 따라 서로 다른 궤적을 그리며 전개되었다. 한편, 오늘날에 이르러 양국의 제도는 글로벌 스탠더드로 작동하고 있는 유네스코의 협약에 부응하면서 다시 유사한 방식으로 수렴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 글은 그 양상을 동태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정지작업으로, 필자가 한국 무형문화재 제도에 적용했던 고찰 방식을 일본 제도에 비교?적용함으로써 무형문화재 제도 배후에 놓인 인식론과 정치성을 이해하기 위한 보다 큰 틀을 마련하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