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동북아 언론의 이해: 한,중,일 언론의 갈등사례 보도를 중심으로

김성해1 · 심두보1

1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행: 2010년 1월 · 58권 0호 · pp. 5-50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10..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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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동북아 협력을 위한 새로운 전기가 마련되고 있다. 미국발 금융위기를 계기로 아시아공동기금이 탄생했고, 일본과 미국의 정권 교체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다. 그러나 동북아 협력에는 많은 장애가 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대화와 소통 및 이해의 노력이 필요하다. 이 연구는 이에 그 출발점으로 동북아 3개국 언론을 보다 입체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 먼저 다양한 언론모델을 비교함으로써 한중일 언론의 특성을 확인하고자 했다. 그 다음, 3개국 언론의 현황을 이해하기 위해 역사적 성장배경, 정부와의 관계 및 최근의 문제점 등을 조사했다. 끝으로, 한국의 `용산사고`, 일본의 `무차별 살인사건` 및 중국의 `멜라민 분유파동`에 대한 기사 295개를 분석함으로써 글로벌 시대 각국 언론이 현실 정치에 개입하는 양상을 이해하고자 했다. 분석결과, 한중일 3국 언론은 미국식 모델의 영향을 받는 가운데서도 각국의 정치시스템과 언론에 대한 규범적 가치에 많은 영향을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의 <인민일보>와 <광명일보>에서는 여전히 사회주의 언론의 특성이 반영되었고, 한국의 <조선일보>와 <한겨레>에서는 형식적 통일성이 발견되는 가운데 정치적 입장에 따른 정파성이 발견되었다. 또 일본의 <아사히>와 <산케이>에서는 언론과 정부의 공생관계 및 언론규범에 대한 합의가 드러났다. 이 연구를 계기로 한중일 3개국의 정치, 경제 및 뉴미디어 등에 대한 보다 활발한 연구가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
키워드: 아시아공동체언론모델동북아협력언론과 정부언론의 규범적 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