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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earch Article

日本における公共圈とマスメディアの兩義性

안창현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행: 2008년 8월 · 27권 2호 · pp. 201-239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08..55.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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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이 논문의 목적은 하버마스의 저작에서 일관되게 나타나는 공론장과 매스미디어의 양면성을 정리하고, 이를 위안부문제를 둘러싼 일본에서의 담론공간에 적용하는데 있다. 이를 위해, 매스미디어의 양면성을 4단계로 정리하였으며, 도쿄국제전범재판을 둘러싼 공론장과 매스미디어의 관계를 중심으로 실태분석을 통해 양면성의 실태를 확인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양면성은 규범과 현실의 순환운동에서 규범개념의 재생산이라는 구조를 가진다. 둘째, 하버마스가 공론장과 매스미디어를 양면성으로 파악한 것은 그 가능성을 버리지 않고 이를 규범과 현실간의 상호작용으로 인식한 것에 기인한다. 셋째, 매스미디어는 공중의 탈정치화를 촉진하기도 하지만, 공론장의 제도적 핵심으로서 국가와 자본으로부터 독립, 시민사회에 봉사해야 한다는 규범적 자기이해를 바탕으로 다양한 의견이 대결하는 장으로 기능하도록 민주적으로 조직된다면, 제공론장에서의 논의를 공적 토의로 활성화시킬 수 있다. 넷째, 위안부문제를 둘러싼 담론공간에서 시민사회는 생활세계의 문제를 공론장에 제기, 공적 토론을 불러 일으켰지만, 우익의 정치가와 이익단체 등의 압력으로 비판적 담론은 봉쇄되었다.
키워드: 공론장행위자헤게모니아리나위안부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