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일본 통상정책의 변화와 문화 소비 시대 속 전략: 서비스 무역의 확대 과정 속 문화산업의 역할 확대

김아름

연세대학교 국제학대학원

발행: 2024년 1월 · 87권 0호 · pp. 39-77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24.43.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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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연구의 목적은 일본의 통상정책의 변화 속 특징을 살펴보고, 서비스 무역 규모의 확대 과정에서 보여지는 문화산업의 역할 확대를 검토하는 것이다. 2000년대 이후 서비스 무역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상황 속에서 일본정부가 실시한 다양한 문화산업 특히 2000년대 고이즈미 정권의 ‘Visit Japan’ 캠페인을 시작으로 기시다 정권의 ‘쿨 재팬(Cool Japan)’ 전략 등에 이르기까지의 정책 추진 배경을 살펴보았다. 정리하면, 1960년대 후반부터 경제가 급속도로 성장한 일본은 1970년대를 거치며 안정적으로 경제가 성장했지만, 1980년대 초반에는 내수 정체의 영향으로 경제 성장률을 수출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해졌다. 그리고 2000년대 이후 그동안 쌓아온 경제력과 구매력의 향상 및 여유로운 시간을 바탕으로 문화 소비 시대를 맞이하게 되었다. 그 결과, 이러한 변화 속에서 문화산업 및 기타 서비스 산업이 성장했고, 서비스 무역의 규모도 확대되었다. 이에 일본 정부는 356억 엔에 달하는 거액의 누적 적자에도 불구하고 문화산업과 연계된 통상 전략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국제 사회에서 시장을 선점하고 영향력을 확대 및 유지하려고 한다.
키워드: 일본 통상정책서비스 무역문화 소비 시대문화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