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새로운 동아시아 담론을 위한 서설(序說) - 방법으로서 관문도시와 동아시아 서발터니티

이홍규1 · 김동규2

1 동서대학교 캠퍼스아시아학과¸ 중국연구센터, 2 동서대학교 중국연구센터

발행: 2024년 1월 · 86권 0호 · pp. 37-74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24.43.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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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미-중관계가 패권경쟁의 심화로 국익을 중시하는 국가 중심적인 동아시아 담론 추구가 어려워진 상황이다. 시민사회 중심으로 대안적 동아시아 체제를 모색하는 새로운 동아시아 담론이 필요하다. 이러한 전환을 위해서 동아시아에서 소리 없이 배제되고 차별받던 존재들의 양상, 즉 동아시아 서발터니티에 주목해야 한다. 동아시아 서발터니티 문제를 연구하여 이들이 처한 구조를 드러내야 한다. 이 문제가 동아시아 공동의 쟁점으로 부각될 때, 비로소 국가 중심의 동아시아 담론이 아니라 시민사회 중심의 동아시아 담론이 형성된다. 또한 동아시아 서발터니티 연구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방법으로서의 관문도시’라는 인식틀을 제시하고자 한다. 관문도시를 개방/폐쇄, 이음/단절이라는 이중적 성격이 작동하는 권력의 공간으로 인식하는 ‘방법으로서의 관문도시’라는 인식틀을 통해, 동아시아에서 서발터니티 문제를 연구하여 시민성과 공공성 구축을 위한 새로운 계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키워드: 동아시아서발터니티방법으로서의 관문도시동아시아 담론시민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