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의 시암의 중국인 “비밀 사회”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행: 2018년 1월 · 75권 0호 · pp. 39-82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18.37.2.39
본문 보기
초록
본 논문은 19세기 후반에서 20세기 초반 시암 지역의 ‘tua hia’ 과 ‘angyi’로 불리는 중국인과 시암 당국의 대응 상황을 중국인 “비밀 사회”의 활동을 통해 논의한다. 태국 기록 보관소의 기록에 의하면 중국인에 의한 반란사건은 19세기 중반에 시작되었으며, 19세기 말에 그 빈도는 더욱 늘어났다. 1889년 방콕에서 ‘angyi’의 대규모 충돌 이후, 정부는 1897년 비밀 사회법을 통해 보다 엄격한 행정 조치를 채택하였다. 그럼에도 정부의 통제 노력은 크게 효과를 보지 못하였다. 중국인은 외국인 집단으로 분류되었고, 서구의 힘에 의한 이들의 활동은 범죄로 규정하여 벌하거나 금지하기 어려웠다. 외부 요인을 경시한 담롱 왕자의 글처럼 외국인 집단 문제의 민감도는 역사기록에도 반영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