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그리 낯설지 않은 동료들: 1960년대 인도네시아-북한 관계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행: 2016년 1월 · 71권 0호 · pp. 321-352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16.35.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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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도네시아는, 한국과의 관계가 급속히 발전했지만, 꽤 많은 국민들이 북한을 긍정적으로 보는 세계에서 몇 안 되는 국가다. 이 현상은 1960년대 인도네시아의 혼란기에 일어났던 인도네시아-북한 관계의 형성, 강화, 정점을 보면 부분적으로 설명될 수 있다. 이 시기에 동아시아 및 동남아에서 중국의 공격적 정책을 초래하였던 냉전 정치, 특히 중소 분열이 인도네시아와 북한의 대외정책 목표상 집중된 관심사였고, 이 3개 국가 관계를 심화 시키도록 이끌었다. 반대로, 이 3개국, 즉 인도네시아, 북한, 중국은 자국 국내 정치의 역동성으로 인해 동일한 대외정책 목적을 공유할 수 없게 되었고, 3자 관계는 냉각되었으며, 마침내 인도네시아-북한 관계는 그로부터 침체기에 처하게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