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초록
Research Article

유럽 동남아시아 간 향료무역 전개과정에 대한 고찰; 소비자, 생산자 잉여 및 유통이익의 변화를 중심으로

나희량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행: 2012년 1월 · 63권 0호 · pp. 259-303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12.31.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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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본 논문에서는 16~19세기 후반까지의 유럽 동남아시아 간 향료무역의 전개 과정에서 나타난 향료무역 참여자들의 경제적 후생 및 그 변화의 양상을 경제학적 모델을 활용한 생산자잉여, 소비자잉여, 유통이익 등 후생변수의 측정을 통해 살펴본다. 실증분석을 통해 향료무역 초기에는 경제주체 간 대등한 경제적 잉여의 배분이 이루어졌던 반면 향료시장이 유럽 상인에 의해 독점되면서 경제적 왜곡이 심화되고 경제적 잉여(후생)는 동남아시아(향료 생산자)로부터 유럽(향료 소비자, 향료 상인)으로 이전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향료무역이라는 특수한 지리적, 역사적 상황에서도 경제적 왜곡의 심화는 후생의 감소를 가져온다는 경제학적 보편원리가 작용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키워드: 향료무역향료 생산자향료 소비자유럽 상인경제적 후생경제적 왜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