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search Article
전통과 이슬람: 인도네시아 근대 모스크 건축 양식의 이해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발행: 2011년 1월 · 60권 0호 · pp. 223-260
DOI: https://doi.org/10.33334/sieas.2011.30.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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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인도네시아의 모스크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눌 수 있다. 첫째는 동남아시아의 전통 목조건축 방식으로 피라미드형의 다단 (多段) 지붕을 올린 유형이다. 둘째는 ‘이슬람 건축’ 임을 분명히 알 수 있는 유형으로, 화려한 아치와 양파 모양으로 끝이 뾰족한 돔, 여러 개의 미나렛을 가진 유형이다. 동남아시아에서 두 번째 유형은 19세기말 이후부터 지어지기 시작하였는데, 이 논문에서는 전통적인 유형과 함에 두 번째 유형 중 최초로 지어진 반다 아쩨 대모스크의 역사를 살피며 새로운 양식으로 이행하게 된 원인을 찾고자 한다. 또한 남아시아의 ‘인도-사라센’ 양식과 구분하여 이러한 양식을 ‘식민지-이슬람 양식``으로 분류하였으며, 19세기 네덜란드령 동인도 제도의 무슬림들이 식민지-이슬람 양식의 모스크 건축을 수용하게 된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